소외계층 75세대 및 지역아동센터 10곳에 물김치 950kg 지원

29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에서 삼성중공업(사장 박대영)과 함께하는 ‘2016년 사랑의 물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입맛이 떨어진 지역 주민들이 물김치를 먹고자 하는 욕구를 지원하고자 실시됐다.

삼성중공업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과 지역 아동들의 여름철 건강 및 생활지원을 위해 실시됐으며, 소외계층 75세대에 물김치 각 10kg과 거제지역 지역아동센터 10곳에 20kg의 씩 총 950kg 물김치와 라면 95박스가 지원됐다.

특히 이번 물김치 나눔 행사는 거제지역의 불경기 속에서도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삼성중공업의 변함없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 삼성중공업 참사랑봉사단(단장 공영숙) 30여명이 재료의 전처리 및 김치 담그기 등과 같은 행사 전반에 걸친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당일 담근 물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물김치를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반찬이 떨어져 갈 시기에 이렇게 맛있는 물김치를 직접 담가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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