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드림북 전달

경남도 서일준 문화관광체육국장 지난 26일 거제시를 방문해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아주동 소재 덕산아내 프리미엄 2차아파트 작은도서관에 ‘드림-북(Dream-Book)’ 130권을 전달했다.

'드림-북 캠페인'은 경남도에서 도내 운영이 어려운 농어촌 작은도서관에 장서를 기증하고 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창호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에 첫 드림북 250권 전달을 시작으로 도내 전시군이 동참하는 독서진흥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아주동에 전달된 드림-북은 서울 소재 북카페 프랜차이즈 기업(아트온에프씨)에서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민을 위해 기증한 의미있는 도서들이다.

경남도 서일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드림-북 캠페인에 전시군 공무원, 도민은 물론 도내외 기업체에서 많이 참여하고 있어 당초 목표 1만권 기증을 훨씬 초과 달성할 것 같다. 꿈을 주는 책, 드림-북 기증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경남도는 10월까지 ‘드림-북(Dream-Book)’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집된 도서는 문화소외지역인 도내 농어촌 지역 작은도서관 100여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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