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공동 주관하는 제4기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 입학식이 지난달 31일 애드미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해룡 부시장 및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관내 조선해양플랜트 관련업체 CEO, 임원 등으로 구성된 제4기 입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강해룡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입학생들의 참여를 축하하면서 “이번 조선해양플랜트 리더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조선과 해양플랜트산업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우리시 조선해양플랜트 성장을 위한 선두주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과정은 선박환경 규제 및 적용기술, LNG 벙커링 산업, 선박기자재 고도화 기술, 해양플랜트 MRO, 금융, 시운전, 조선해양플랜트 지식재산권 등으로 실무를 겸한 각 분야의 최고 강사를 초빙해 12월까지 17주간(17회) 진행된다.

이번 입학생들 중에는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입주예정 업체 관계자가 많아 전문교육을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산·학·연 연계를 통한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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