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23일 열린 ‘정부3.0 경상남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종량제봉투 모바일 택배서비스’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산청군 휴롬인재개발원에서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 및 지방공기업 12개 팀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하여 정부3.0 우수사례 발표 및 심사를 하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종량제봉투 모바일 택배서비스’는 모바일기기로 종량제봉투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시행하여 소비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심사위원과 관중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O2O서비스는 다른 모바일 앱 서비스와 달리 종량제봉투 배송 예정 일시를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배송현황을 택배보다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도록 했으며, 모바일 기종을 가리지 않고 최적화가 가능해 확산성을 높인 것은 물론 365일 24시간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가 심사 70%, 관중 평가 30%로 이뤄졌으며, 과제내용, 발표의 완성도, 관중 호응도 등에 중점을 둬 평가했다.

경남도는 시군, 지방공기업에서 총 48건의 정부3.0 사례를 제출받아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고,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종량제봉투 모바일 택배서비스’ 과제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범정부 정부3.0 경진대회에 경남 대표사례로 출품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