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에너지 엔지니어링그룹…실무 협상 후 내년 초 2차 방문

중국 상해 차이나에너지 엔지니어링그룹 부회장을 포함한 4개사 기업인 10명이 거제시에 투자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거제시를 방문했다.

방문은 거제시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23 ~ 25일 거제시의 주요 투자 대상지를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상해 방문에서 거제시에 대한 투자 유치 홍보에 따른 답방으로 차이나에너지 해양플랜트산업 및 관광 산업 투자 유치에 관한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차이나에너지 엔지니어링그룹은 중국 정부 국가자산관리위원회의 직접적인 관리 감독 하에서 설립된 그룹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자회사를 가지고 16만 직원들이 80개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 잠재 투자자는 방한 첫날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했으며, 둘째날 해양플랜트국가산단조성단지 등 거제시 주요 투자 대상지를 현지 답사했다.

23일 개최된 투자 설명회에서는 사업지에 대한 사업단의 투자에 대한 지자체의 의향과 사업 시행 시 적용 법률에 관한 사항, 지자체의 지원 가능협조 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투자 협의가 진척을 보일 경우 실무담당자를 포함한 2차 방문단이 2017년 초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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