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지난 7일 장승포동 주민 센터에서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 고정숙 강사를 초청해 ‘희망·나눔, 행복 시작’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통장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의에서 고정숙 강사는 희망·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에게 감사하기’, ‘생활 속의 작은 나눔 실천하기’를 우선 과제로 삼고 “나눔은 내가 가진 것이 있을 때, 또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늘 대화하고, 배려하며, 작은 것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많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기초질서 지키기와 친절, 나눔의 습관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통장님과 지역 어른들이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늘 나보다는 남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통장님들이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보고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배려하는 자세로 시민의식 선진화를 솔선수범해 나간다면, 반드시 우리 거제가 변하고 삶이 즐거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장승포동장은 “마을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해결해 주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등 생활 속에서 주민들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통장님들이야말로 성숙한 시민의식 선진화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어른으로서 우리 장승포동에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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