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면장 최동일)은 지난 12일~17일 소동마을에 위치한 수변 공원 공한지와 대명리조트 앞 유휴 토지 10,000제곱미터에 유채꽃 단지 조성을 위한 정지 및 씨뿌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2014년도에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건립한 소동 수변공원은 소동 마을 주민과 일운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왔지만 근래 잡초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국도 14호선 도로 변 옆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앞 유휴 토지 또한 한동안 방치되어 있어 잡초가 무성했다.

이에 일운면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잡초 및 칡넝쿨 제거 등 정지작업을 실시하고, 공무원, 소동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유채 씨를 파종해 아름다운 일운면 만들기에 동참했다.

수변공원 정지작업 시에는 소동마을 주민(김영욱)이 솔선수범해 부족한 장비를 지원해 주는 미담 사례도 있어 당초 계획 했던 면적 전부를 조성하게 되었다.

일운면장은 유채꽃 파종을 마치고 난 후  "오늘 행사에 참석해 많은 도움을 주신 소동마을 주민과 장비 지원을 해주신 김영욱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유채꽃밭 단지가 조성되면 내년 봄에는 또 하나의 관광지로 볼거리가 풍부해져 주민들의 쉼터는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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