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회원 20여명 참석…폐부자 등 해양쓰레기 5톤 수거

거제시연안통발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주옥석)는 지난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장목면 관포항 일원 해안변에서 연안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초록빛 바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시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연안통발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안통발 회원들의 선박을 이용해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관포마을 주변 해안가에 내려 태풍 차바로 인해 발생한 폐부자 등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우리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바다가 깨끗해야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바다를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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