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바야흐로 ‘박물관·미술관 100관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장사도 해상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경남박물관인대회’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도지사표창’과 ‘자랑스런 박물관인 상’을 수상했다.
(사)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회장 이도열)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 융성, 그리고 문화가 있는 삶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인들에게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회다.
‘2016년 제6회 경남박물관인대회’는 경상남도 박물관·미술관인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지사표창’, ‘자랑스런 경남박물관인상’, ‘발전유공자특별상’, ‘황실문화재단상’, ‘올해의 우수활동상’, ‘올해의 우수 도슨트상’ 등 총 11개 부문으로 시상되었다.
이 중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도지사표창-올해의 박물관인 부문’ 경명자 관장, ‘자랑스런박물관인-젊은 부문’ 최영인 학예사가 수상의 기쁨을 안으며 도내의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융성과 발전에 이바지함에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역사를 쓰며 다시 한 번 해금강테마박물관의 위상을 입증시켰다.

또한, 거제시 문화공보과 옥성계, 류선영 주임 그리고 단디프로모션이 발전유공자특별상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거제조선해양 정지연 학예사가 ‘올해의 큐레이터-박물관 부문’을 수상하며 작년에 이어 거제 지역 박물관의 활동 공로가 돋보이는 시상식이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매 해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이렇게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게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으로, 도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05년 개관 이래 11년의 역사동안 2015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15 한국사립박물관협회 우수교육사, 2015 국민안전처장관 표창, 2015 경남박물관인대회 ‘박물관 발전유공자 특별공적포상 학예연구 부문’과 ‘우수도슨트’등 총 25여회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전화(055-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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