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리그 9개팀 참가 열전

거제시축구협회(회장 조영제)가 ‘2009 동원배 전국 초등 축구리그’ 중 경남 서부리그 4경기를 지난 6일 장승포초등학교(교장 문병열)에 유치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공부하는 학원축구’ 실현을 목표로 학기 중 대회를 전면 폐지한 채 주말 경기만 실시하는 가운데 경남 서부리그의 경우 대부분의 경기가 함안과 남해에서 열렸다. 지난 4월 5일 첫 경기를 시작한 경남 서부리그는 9개팀이 연말 왕중왕전을 목표로 경합 중에 있다.

거제를 대표하는 장승포초등학교 축구팀(감독 안성일)은 현재 7승 2무 3패(승점 23점)로 서부리그 9개팀 중 남해초등학교(승점 29점) 등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장승포초등학교는 남해 보물섬FC를 상대로 6대0이라는 큰 스코어 차이로 이겼다. 한편 경남 서부리그 우승팀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권역별 우승팀이 참가해 연말에 치러지는 왕중왕전 우승팀에게는 2천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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