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재 산업건설위원장은 10일 수월자이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수월초등학교 학부모 회원들과 민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제교육장(박찬재), 수월초등학교장(강병권), 수월초등학교 학부모회원 약 30명과 거제시청 및 교육청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월초등학교 현안 문제점을 청취한 후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수월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구미영)은 현재 수월초등학교 총 학생수가 778명으로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학년 47명, 3학년 38명, 5학년 43명 등 교육부에서 지정한 학급당 학생수 35명을 초과한 과밀학급으로 학생들의 고충이 심하며, 2010년엔 수월지구 자이아파트 잔여세대 및 소형아파트 동흥주택의 입주로 수월초등학교 신입생이 약 200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과밀학급에 대한 대책 강구, 급식소 및 다목적 홀 신축문제 등 수월초등학교 현안 문제에 대하여 건의했다.

이태재 산업건설위원장이 민원을 중재한 이 자리에서 거제교육장은 경남도교육청과 협의하여 2009년 10월까지 대안을 제시키로 약속했으며, 이태재 위원장은 시청 관계공무원에게 수월초등학교 현안문제 및 2010년 3월 1일 개교예정인 수월중학교에 대하여 교육청 소관이 아닌 기반시설(통학로 등)에 대한 시설지원을 내년 3월 개학 이전에 완공 할 수 있도록 최우선 사업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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