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은 ‘2016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어 11월부터 익월까지 박물관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거제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유랑버스를 통해 박물관 탐방의 일환으로 물고기 잡기 미션과 전통문양 에코백 만들기, 조개 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 이다. 본 사업은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본 사업을 주관하는 주관처 중 하나인 경상남도 박물관협의회는 뮤지엄 유랑버스(박물관, 미술관 탐방프로그램), 이웃과 함께하는 뮤지엄유랑단(찾아가는 공연), 뮤지엄콘서트, 뮤지엄플러스(연합전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 미술관 12곳이 참여해 경남도의 지역민,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게 교육 및 체험프프로그램을 50여회 진행, 5000여 명에게 수혜를 제공하고, 공연프로그램을 11번 진행해 6000여 명에게 수혜, 6개관이 참여한 연합전시를 통해서 5000여 명의 관람객에게 수혜를 제공했다.

경상남도 제1호 등록박물관으로 풍부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해 온 거제박물관은 뮤지엄플러스 뮤지엄, 꽃길을 걷다, 경남의 얼굴을 주제로 연합전시에 참여하였으며, 뮤지엄 유랑버스를 통해서는 650여명의 경남지역민에게 신나는 예술여행을 제공할수 있었다.

사업 담당자인 거제박물관 황문정 학예사는 “2016년 신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에게 구석구석 박물관 탐방 기회 제공과 스토리가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다소 정적으로 느껴지던 박물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박물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년에도 이 사업이 지속된다면 더욱 풍부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개발하여 더 많은 참여자들과 함께 신나는 예술여행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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