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수련관『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청소년들은 토요체험활동으로 우리지역바로알기(돋을볕 발도장찍기)의 일환으로 지역의 관광명소들을 탐방 및 조사를 하여 지역 시민으로서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외도 보타니아 대표 최호숙님의 협조로 아름다운 섬 외도 보타니아를 무료로 탐방하게 되었다.

외도 보타니아는 동화 속 환상의 섬, 사계절 푸른 열대나무와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요정들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바다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에서 15분정도 물살을 가르고 나가면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의 섬이다.

섬을 가득 메운 아련한 향기, 그 향기에 취해 내려다본 해금강의 절경과 남해의 쪽빛바다, 상큼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프랑스식 정원에 벤치에 앉아 조용히 흐르는 음악에 취해보면 그것은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현재 이곳에 있는 식물은 1천여종, 30년전 심었던 편백, 동백나무들은 이제 하늘을 가릴 정도의 숲을 이루고 있고 ‘아가핀셔스’, ‘버들리자’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식물만도 200여종이나 된다고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섬 외도보타니아를 직접 보고 느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라는 깊은 뜻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견학하였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는 보건복지가족부 및 거제시 지원으로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공모사업으로 채택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5학년 19명, 6학년 21명으로 구성되어 방과 후 홀로 있는 학생들의 주요교과지도, 토요야외체험활동, 지역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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