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조선산업 배후도시 활력증진사업으로 올해 1월‘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1단계)’을 추진한다.

2009년부터 계획된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30억을 지원받으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1단계 사업내용은 LED경관조명(L=2㎞) 406등을 설치하여 어두운 항구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구)여객선 터미널, 유람선터미널 등의 바닥 칼라연출 및 동백꽃 연출로 차별화된 야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까지 2, 3단계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다.

시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되지만, 올해 12월이면 부분준공으로 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동백꽃의 빛으로 피어나는 장승포 항구가 조성될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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