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7일 거제시 장승포 몽돌개 인근해상에 익수자가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경찰관 입수 후 긴급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 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익수자 우모씨(33세)는 17일 거제시 장승포 몽돌개 갯바위에서 낚시 후 이동 중 미끄려져 해상으로 추락하였으며, 산책중이던 김모씨가 이를 발견하고 통영해경 장승포안전센터로 구조요청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 장승포안전센터(경감 장성기)는 인명구조장비 등을 지참, 순찰정을 이용 인명구조를 위해 신속히 대응하였으며, 해상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모씨를 발견한 장승포안전센터 경찰관은 해상으로 입수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익수자 우모씨는 대기중인 구급차량을 이용하여 거제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통영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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