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2일 통영시 한산면 장사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A호(80톤)와 모터보트 B호(3.65톤, 승선원1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여객선 A호는 소매물도에서 거제 저구항으로 항해 중이었고, 모터보트 B호는 장사도에서 거제 대포항으로 항해 중 상호 충돌하였다.

충돌로 인해 B호의 선장 조모씨(41세)가 해상으로 추락하였다.

B호 선장 조모씨는 여객선 A호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양 선박은 자력 항해하여 저구항으로 입항하였다.

통영해경은 A호와 B호의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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