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태재)는 지난 24일(목) 최근 입주가 늦어져 문제가 되고 있는 아주동 대동다숲아파트 신축 현장사무실에서 대동다숲아파트 입주자 대표 20여명과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 시공사인 대동건설(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입주민들의 민원관련 중재에 나섰다.


입주자 대표(회장 이영민)는 당초 2009년 3월 입주예정일인 대동다숲아파트가 9월 현재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생활에 많은 불편함과 진입로 포장문제, 부실시공(곰팡이·누수 등)등 애로사항을 설명했고, 이에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늦어도 10월말까지는 입주자 사전점검 절차를 거쳐 공사를 마무리하여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태재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이상문 의원, 한기수 의원은 아파트 신축 시행사 및 시공사 관계자에게 입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빠른 기일 내 처리하여 원만한 입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또한 시 담당부서는 아파트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완공하고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세밀히 분석·지원하여 주민 편의를 도모하도록 참석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