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소년수련관서…당내 전국에서 처음 시장 후보 선출

▲ 진보신당 김한주 시장후보 출마예정자
진보신당 거제시당원협의회는 15일 내년 지방선거 거제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거제당협은 "15일 오후 7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대회를 가질 예정이다"며 "김한주 변호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초단체장 후보로 선출한다"고 했다.

거제당협은 거제시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김한주를 변호사를 상대로 12일부터 15일까지 당원들의 찬반투표가 진행되고 있지만 어려움 없이 김한주 변호사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거제당협은 이날 김한주 변호사의 수락연설에 ▲ 젊은 전문가로의 세대교체 ▲ 지방유지 및 토호세력, 한나라당 1당의 수십년 자치권력독점에서 시민권력으로의 권력교체 ▲ 낡은 관치적 행정에서 진보적 생활정치의 구현이라는 생각의 교체 등 '3대 교체' 사항이 담길 것이라고 했다.

이날 후보선출대회에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참여하고, 노래패 공연과 진영세 서예가의 서예 퍼모먼스도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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