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사등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8일 사등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서일준 거제시부시장, 황종명 도의원, 임수환,조호현,진양민 시의원을 비롯한 500여명의 면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사등면발전협의회(회장 김양호)가 주관하고 사등면과 사등농협이 후원해 치러진 이 행사는 성포중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및 플롯 연주회와 사등면 한마음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실버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등면의 화합과 사등면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김종삼 사등농협장과 건화공업(주) 이수우 대표에 대한 감사패수여가 있었다.

2부 실버노래자랑에서는 ‘유리벽 사랑’을 부른 지석마을의 추철규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오량마을의 박쌍이 씨, 우수상은 성내마을의 조경자 씨, 장려상은 대리마을의 박정애 씨가 수상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색소폰연주, 밸리댄스, 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했다.

공봉은 사등면장은 “사등면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신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을 모시고 즐거운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사등면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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