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민수현)는 지난 11일 옥포초 강당에서 3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통영 해양경찰서의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통영 해양경찰서 소속 해양경찰 4명이 직접 와서 3학년 학생들에게 해양경찰이 하는 일들을 알려주고,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 할 경우 취할 수 있는 구조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였으며 배운 내용은 퀴즈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통영 해경에서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위험발생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를 기념품으로 주며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킬 수 있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고 모두 건강하고 올바른 시민으로 자라길 기원하였다.

옥포초 민수현 교장은 “이번 물놀이 안전교육을 통해 바다와 인접한 우리 거제와 옥포초 학생들이 실제 해양 경찰들과 만나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옥포초 3학년 조성하 학생은“구명조끼에 생명줄이 있는 줄 몰랐으며 이번 여름에는 구명조끼 착용 시 생명줄을 꼭 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하며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자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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