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대윤, 공공위원장 서창섭)는 지난 15일 관내 중앙경로당을 방문해 장승포동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인 ‘온리유(초중고 및 대학생들의 청춘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는 1365 자원봉사사이트를 통해 연락해 온 거제옥포고 3학년생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댄스를 선보이고, 건강체조 및 안마를 진행했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약 1시간 동안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과 협의체 위원들을 한명한명 끌어안고 손을 어루만지며 “손녀들이 놀러온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고, 이런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참가한 거제옥포고 3학년 학생들(김은지, 최샛별, 백민아, 황홍비, 박소희)은 대학 입시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약 1개월 동안 틈틈이 콘서트를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조와 안마방법을 배우는 열정과 기특함을 보여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편 장승포동은 ‘온리 유’외에도 두 가지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시간도 취득할 수 있는 ‘온리 유’를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거제시 관내 학교에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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