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주간행사’ 성료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제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동우)과 공동주관 하에 ‘2017 장애주간행사’를 개최하였다.

장애주간행사는 지역 내 분산되어 진행되는 장애관련 행사를 한 주간 내로 집약하여 효율성을 높이며 장애인식개선 효과 증진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실시된 주간행사는 총 3개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8일 베리어프리(화면해설영화) 영화상영, 20일 장애인복지증진대회, 21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장애주간행사의 첫 번째 행사인 ‘베리어프리 영화상영’은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이 주로 관람하던 화면해설영화이지만 본 행사를 통해 타 유형의 장애인들에게도 문화・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날 영화관람 행사는 디큐브백화점의 후원과 협조로 참여 장애인들이 즐겁게 영화 관람을 마쳤다.

두 번째 행사인 ‘제 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20회 거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는 각 지역별 차량을 배차하여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였으며, 약 800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웃음치료강의 및 댄스타임, ○/×퀴즈,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장애주간의 마지막 행사인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은 총 14개 단체 및 시설 이용자들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디큐브백화점 앞, 고현 현대자동차 사거리, 옥포 중앙사거리로 분산되어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식개선공모전 작품 전시와 홍보 리플렛 및 물티슈 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으로 이루어 졌다.

주간행사에 참여한 김 모씨는 “평소 여가 생활을 하고 싶었지만 멀리 이동을 해야 하는 등 제약이 많았는데 주간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 할 것이며, 본 행사를 계기로 관내 장애관련 단체 및 시설 등과 협력하여 거제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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