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거제 백병원을 찾아 삼성크레인 사고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거제를 방문해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로 유세는 하지 않았다.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간단한 인사만 했다.

홍 후보는 “경남지사를 하면서 김한표 의원과 같이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추진했다.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이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거제에 남북내륙철도 문제도 9일 집권하면 한 달 내에 바로 발표하도록 하겠다. 원래 남북내륙철도를 거제까지 연결하는 데에 제가 경남지사로서 많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에서 애를 많이 먹였다. 집권을 하면 바로 거제에서 서울까지 2시간 반 만에 주파를 할 수 있도록 남북내륙철도를 발표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대우조선 문제는 내부 구조조정을 하고 회사가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약속을 드린다. 회사경영이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 후보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기간 중에 고현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시민들은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 홍준표' 등의 글이 적힌 팻말을 흔들었다.

김성찬 경남선거대책위원장, 김명연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김한표 의원, 김대식 후보수행단장이 홍 후보 유세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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