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양재석)는 거제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18일 지역의 저명인사 26분과 1학년 학생(98명)을 대상으로‘사람책도서관 人 거제중앙고’ 행사를 개최하였다.

‘사람책 도서관(리빙 라이브러리)’이란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라는 인본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을 대출해 마주 앉아 ‘대화’로 읽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거제중앙고와 거제YMCA가 함께 다양한 직업의 지역 저명인사 전기풍(거제시 의원) 외 25분을 직접 초청하여, 1학년 학생(98명)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진로 및 꿈을 탐색해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의사, 변호사, 해녀아카데미원장, 초등학교 교사, 경찰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사람책과의 소통으로, 진정한 인문학적 소양 및 직업적 탐색 기회를 쌓을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현숙(숲 유치원 원장) 은 “유아교육을 진로로 삼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여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내경(1학년) 학생은 “사람책(기자, 변호사)을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막연했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거제중앙고등학교는 평소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람책 도서관 人 거제중앙고’ 행사도 작년에 이어 기획되었으며, 올해 총 2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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