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26일 오는 31일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으로 사등면 지석 해안변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수산업협동조합, 사등면, 성포‧청곡어촌 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해변에 있는 폐스티로폼, 비닐류, 플라스틱, 초목류 등 집적쓰레기 약 3.5톤을 수거했다.

평소 지석 해안변 주변 해역은 양식어장이 산재한 관계로 어장에서 탈락한 폐 부자가 조류에 떠 밀려와 쌓여 수거장비 진입이 곤란해 많은 인력이 투입되지 않고서는 쓰레기 수거가 힘들다.

이날 정화활동을 주관한 남선우 거제시 어업진흥과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수협직원 및 어촌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연안을 깨끗이 가꿔 청정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안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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