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송전탑 지중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진일)는 지난 3일 고현사거리에서 상문동 변전소 이전과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추진위원회 회원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한전에서 진행중인 송전선로 복선화 추진내용을 알리고 상동변전소 이전과 기존송전선로와 신설될 송전선로를 꼭 지중화 하여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손진일 위원장은 그 동안 송전선로로 인해 발생되는 자기장으로 소아백혈병을 비롯해 암과 질병을 발생시키고,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송전선로를 인구 5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문동에 철탑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지중화를 요구하였다.

이날 서명운동은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오늘 행사 이외에도 추진위원회는 모바일 서명과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시민의 뜻이 담긴 서명지를 한전에 전달하여 시민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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