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삼거동(이하 삼거청사초롱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난 4일 열린 ‘제4회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 분야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시군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정보 공유를 통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 삼거동은 이번 대회의 소득체험 분야에 ‘대한민국 농촌체험 1번지 삼거청사초롱 체험휴양마을’을 주제로 발표해 경쟁시군인 거창군 숲옛마을, 의령군 지곡마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을 거뒀다.

이에 오는 8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펼쳐지는 ‘제4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게 됐다.

삼거동(위원장 옥대석)은 환경보존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농촌체험마을이며, 주민 모두가 참여해 일하는 평생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또한, 마을주민들은 수익금을 풀뿌리학교, 동아리활동, 마을축제 등을 개최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이날 참가한 주민들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며,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하고,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마을의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은 물론 농촌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며, “관계공무원과 마을리더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마을 공동체성 확립과 활성화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