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상임이사 김종철)은 지난 7일  부산 감만창의문화촌 1층 감만사랑방에서 열린 부‧울‧경 지역문화재단 협력 네트워크 협약 및 포럼에 참석했다.

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방향에 발맞춰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지방분권화를 선제적으로 실현하고, 지역문화재단의 동반성장을 위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 문화재단 간의 협력 및 연대를 끌어내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는 부산문화재단, 울산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광역 문화재단 3곳과 거제시 문화예술재단, 금정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밀양문화재단, 창원문화재단 기초 문화재단 5곳, 총 8개 문화재단이 협약에 참여했다.

부‧울‧경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수립, 문화예술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활용, 각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홍보, 기타 공익사업의 공동 추진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이후 '부‧울‧경 지역문화재단 협력 네트워크의 새로운 공존'이라는 주제의 포럼도 마련되어 前 국무총리이자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이 부‧울‧경 지역 연대, 협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경남, 김해, 금정 5개 재단의 대표자가 각 기관의 현황, 협력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향후 부‧울‧경 지역문화재단 협력 네트워크는 포럼에서 제시된 협력 아젠다 및 사업의 실행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상임이사 김종철)은 “부‧울‧경 지역문화재단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노력해왔으며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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