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이무규)와 함께 초복을 맞이하여 삼계탕 나눔 행사 ‘삼계탕愛(애) 빠지다’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8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거제거룡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클럽 회원 48명이 함께 복지관 이용자에게 삼계탕 배식과 지역 저소득 주민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도 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초복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저소득 이웃 600여명에게 인삼, 대추 등 각종 영양재료를 넣은 삼계탕을 전달하여 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되었다.

평소 거제거룡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발한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방면의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과는 2013년 지역사랑나눔 협약을 맺어 활발한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무규 회장은 “초복을 맞이하여 대접한 건강보양식이 무더운 여름 기력이 떨어진 노인과 장애인들의 기력을 보충해 주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 행사가 끝난 후에는 거제거룡 RC 2016-17 동기회에서 20kg 쌀 10포를 후원했다. 이 쌀은 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노인과 장애인 회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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