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2017년 기획모금사업인 저금통모금사업 ‘행복마을지도’를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복마을지도’는 아동들에게 이웃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가면극을 통해 나눔을 이해하고 올바른 나눔 가치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또한 아동들이 저금통 모금을 직접 실천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 모금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올해로 3년재 이어져 오는 기획모금사업은 매년 다른 주제로 교육하며, 저금통 배부 후 한 달간 참여 아동들이 모금을 하여 사전에 선택한 기부 테마에 맞게 후원이 이루어진다. 이후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기부증서(천사임명장)를 나누어 줌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욱 증대시킨다.

현재 4월 수양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마전어린이집, 샘터어린이집, 일운어린이집, 숭덕초등학교어린이집, 숭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장평어린이집 등 7개 기관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모금된 금액은 총 1,499,155원으로 지역사회 나눔이 필요한 곳곳에 사용 되었다.

이 사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면극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웃을 도와주는 경험을 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한 수양어린이집 박미경 원장은 “나눔 교육과 모금사업을 통해 어릴 때부터 원아들이 나눔을 경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영 관장은 “아이들이 소중하게 모은 저금통을 전달받을 때 진한 감동을 느낀다. 나눔 참여를 통해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모금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하며 모금사업 신청 및 문의는 ☎055-636-0303(지역사회조직팀 임다이사회복지사/ 기획홍보팀 서문경린사회복지사)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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