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장·과장 1명 늘어나…국장급 상하수도사업소 신설
해양수산과, 해양과 수산분리…민원지적과, 민원과 지적 분리
▲ 지속가능발전팀 신설, 허가과 폐지, 조선해양문화관 시설관리공단 이전, 주택과는 건축과로
거제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거제시 조직개편안을 4일 입법예고했다.
조직개편으로 4급 서기관급 상하수사업소장이 새롭게 신설되며, 5급 사무관은 폐지 이관된 부서와 신설된 부서를 상쇄하면 1명이 늘어나게 된다.
총무국에서 명칭이 바뀐 자치행정국은 기존의 총무과에서 이름이 바뀐 행정과를 비롯해 세무과 회계과 민원봉사과 정보통신과를 관장토록 했다. 기존의 민원지적과는 민원봉사과와 지적정보과로 분리돼 민원봉사과는 자치행정국에 그대로 남고 지적정보과는 도시건설국으로 이동했다.
조선해양관광국은 명칭이 조선관광산업국으로 바뀌었으며, 해양수산과가 해양항만과와 수산진흥과로 분리됐다. 녹지과를 산림녹지과를 이름을 바꿔 조선산업지원과 관광과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산림녹지과가 조선관광산업국 소관이 됐다.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는 별다른 변경이 없다. 조선해양문화관과 환경사업소로 나눠져 있던 사업소 중 조선해양문화관은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되고, 환경사업소는 상하수도사업소로 확장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국 단위로 승격돼 상하수도과 하수처리과 청소과를 관장한다.
이번 조직 개편안으로 본청은 4국·2담당관·21과에서 4국·2담당관·1팀·22과 체제를 갖추게 된다.담당관·과(科)·팀 산하의 담당(系)은 규칙 사항으로 아직 조정중이며, 확정 발표되지 않았다. 거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4일까지 의견서를 거제시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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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기자
kcm@gj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