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표 국회의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이 지역 현장에서 선거를 진두지휘할 경남도당 위원장 선출작업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영훈 위원장이 ‘와병중’으로 현재 수석부위원장 체제에서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했다. 정 위원장의 도당 위원장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앞으로 1년 정도 남았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 후임에 민홍철 의원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자유한국당은 다음 달 9일까지 도당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27일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 공모에 나섰다. 공모 결과 재선인 김한표 의원이 단독 응모했다. 이미 한국당 경남 국회의원들이 김 의원을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키로 합의한 상황이어서 곧 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내년 1∼2월쯤 지방선거 공천을 위한 ‘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출되는 도당 위원장은 ‘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개입할 수 있어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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