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거제 플루트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를 달군다.

‘거제프라임 청소년 플루트 오케스트라’ 와 ‘인센토 플루트 앙상블’ 이 주최‧주관하고 ‘옥스풀룻’ 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거제를 포함한 전국 6개 팀이 참여한다.

참여 팀은 주희진과 플루트를 사랑하는 아카데미 강사와 회원으로 구성된 서울 ‘플루트 & 진’ 과 지난 2012년 구미에서 창단한 순수 아마튜어 연주단체인 구미 ‘뮤즈 플루트 앙상블’(음악감독 박수진)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기 원하는 현직 교사들이 모인 대구 ‘영남 교사 플루트 앙상블’(음악감독 박수진 윤민영)과 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사 동아리인 ‘소리테 플롯 앙상블’ 도 거제를 찾았다.

거제에서는 지난해 9월 창단한 ‘인센트 플루트 앙상블’과 2011년 창단해 6회의 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알려진 ‘프라임 청소년 플루트 오케스트라’ 가 무대에 선다.

거제 플루트 페스티벌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헝가리 전원환상곡’ 과 같은 전통 클래식에서부터 ‘사운드 오브 뮤직’, ‘유 레이즈 미업’ ‘비틀즈메들리’ 와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들이 가을을 알리는 전령으로 등장하게 된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플루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레자 나즈파르 (Reza Najfar, 테헤란)’와 김성빈 군이 특별연주를 갖는다.

‘레자 나즈파르’ 는 1992 년부터 Innsbruck의 Tiroler Landeskonservatorium과 Vienna의 Prayner Konservatorium에서 플루트를 가르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을 찾게 될 거제시민들에게는 ‘레자 나즈파르’의 플루트 연주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고등학생인 김성빈 군은 계룡중 재학 당시 전국 규모 콩쿠르에서 플루트 1등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재원으로 wien prayner konservatorium 수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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