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해상치안질서 확립과 해양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함정 승조원의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원활한 장비 작동 능력 배양으로 함정 안전 운항, 팀워크 조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복합 다양해지는 선박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해‧육상 구조세력의 총력대응으로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강력한 대응을 위해 야간 해상사격 등에 대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 경비함정 1005함을 포함 경비함정 7척 108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부근 해상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여 남해안 해상의 완벽한 해상 치안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정신자세를 다시 한 번 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31일 야간과 9월 1일 오전에는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반경 4마일 해상에서 실제 함포 사격 훈련을 실시하여 해상방위 능력을 점검하므로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최상의 장비 성능 유지와 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승조원의 팀워크 조성에 주력하여 각종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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