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남도 공심위서, 15일 최고위 인준

▲ 조기태 예비후보
조기태 전 사등농협장이 6․4보궐선거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됐다.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개최 조기태 예비후보를 단독후보로 확정했으며, 1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의결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조기태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예비후보를 등록했다. 선거사무소는 지난 4․9총선 한나라당 정당사무소를 임대해 사무실 정비를 끝냈다.

조기태 예비후보는 “1981년 4월부터 2006년 2월까지 25년간 일곱 번의 민선 사등 농협 조합장을 했다”며, “시민의 뜻과 바람을 누구보다 잘 파악할 수 있고, 시민의 뜻을 헤아리는데 식견과 경륜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조기태 예비후보는 또 “거제시민이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윤영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거제발전의 큰 기회를 잡았다. 거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두 수레바퀴는 많은 국비와 도비 확보이다”며, “많은 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도의원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태 예비후보는 사등면 출신이며, 기성초등학교, 성포중학교, 부산원예고등학교로 졸업했다.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은 적이 있으며, 농민신문사 이사, 전국 유자협회 회장, 자유무역협정(FTA) 진상파악을 위한 한국 농협대표로 참여한 적이 있다. 농촌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2001년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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