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열린 선정위원회서 시설공단(옥포복지관)보다 높은 점수

양정동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자로 조계종 복지재단이 함께 경합을 벌였던 시설관리공단 옥포종합복지관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 잠정 운영자로 내정됐다.

27일 오후 4시부터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탁기관선정위원회에서 조계종 복지재단은 선정위원이 평가한 점수에서 90점대를 획득, 70점대를 획득한 시설관리공단의 옥포종합복지관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위탁운영자 1순위로 선정됐다.

이날 수탁기관선정위원회는 9명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한동환 부시장을 비롯 공무원 3명, 시의원 2명, 변호사 1명, 사회복지학과 대학교수 1명, 사회복지관련 시민단체 1명, 사회복지단체 관여자 1명을 합쳐 9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조계종 복지재단이 위탁운영자 자격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내년 개장과 함께 2012년까지 거제시종합복지관 운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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