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개인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2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급여사례관리를 통해 수급권자 보호 및 건강관리와 재정절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4단계를 걸쳐 진행된 심사 결과, 총 공모건수 147건 중 개인수기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거제시 주민생활과 김성희 의료급여관리사의 ‘조금씩 한발 짝 세상에 내디딜 수 있도록’이란 제목의 사례내용은 특별한 의학적 처치가 없는 장기입원자를 퇴원 유도 후 자가관리, 자원연계, 질환관련 교육을 통해 2017년 진료비가 전년대비 81% 감소, 식적혈당수치 44.2% 감소, 식후혈당수치 42.7% 감소하였으며 실생활 운동을 통한 근력향상으로 노인대학에 참석하는 사회활동 증가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과 서비스 연계를 통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사례관리’는 의료급여제도를 이용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능력 향상, 합리적 이용 유도, 지지체계구축 등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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