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도시 거제! 과거 조선소에서 얼마나 많은 석면을 사용했는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석면 관련하여 국가차원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여 지역별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거제에서 노동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영향조사가 무료로 진행됩니다.

과거 건축자재 뿐만 아니라 선박건조시 표면 분무재 및 보온·단열재 등으로 다량 사용된 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규정한 1군 발암물질(Group 1)로 흡입하면 10∼50년 후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의 심각한 질병을 발생시킵니다. 이에, 환경부의 지원 및 거제시청의 협조로 조선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 관련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오니, 많은 보도와 홍보로 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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