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중 축구부후원회(회장 옥삼수 시의원)는 오는 18일 연초중 실내체육관에서 축구부 후원을 위한 일일찻집행사를 연다.

연초중 축구부(감독 안성일)는 창단 30년이 넘는 지역축구 영재의 산실로 그 역할을 해 왔다.

월드컵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프로축구 수원삼성 감독인 서정원 감독을 비롯하여 서울 FC 윤일록, 김한길 선수, 내년 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국가대표 수비수 전북현대의 김민재 선수 등 많은 축구인제를 배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연초중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어려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동문들과 지역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극복해 오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연초중 축구부는 올해 경북 영덕에서 열린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으며, 경남중등리그 14개팀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마련되는 기금은 선수들 이동시 필요한 차량확보와 노후된 생활관의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옥삼수 후원회장은 “그동안 축구부를 후원해 주신 동문들과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코칭스테프 및 선수들과 함께 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번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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