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는 지난 14일 전교생이 음악당에서 예술단 樂의 ‘신명나고 재미있는 놀이터’를 관람하였다.

예술단 樂은 19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가⋅무⋅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널리 보급하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본교는 예술꽃 새싹학교의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공연은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신명나고’에서는 쇠, 장구, 징, 북의 가락이 어우러져 리듬에 맞추어 마음을 열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2장 ‘재미있는’은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고 유쾌한 주제와 연주로 웃는 가운데 공연에 동화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3장 ‘놀이터’는 연주와 춤, 심신이 하나 되어 삶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였으며,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우리가락을 몸으로 즐기고 표현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관람한 4학년 학생 강OO은 “흥겨운 가락에 절로 몸을 흔들게 되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신명 나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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