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서문 근처…34평형 477세대, 롯데캐슬…15일 설명회

590만원 확정형 분양가로 더 이상의 분양가 인상없이 조합아파트틀 짓겠다며 아파트 주택조합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아주그린주택조합(위원장 김국래)은 대우조선해양 서문 인근에 477세대 주택조합아파트 건립 계획을 세워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에 옥포복지관 3층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 후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 아주동 재활용선별장 입구에 들어설 예정인 아주그린주택조합 조감도

아주그린아파트는 아주동 588-1번지 재활용선별장 입구 신화기업(구 청림산업) 부지를 비롯하여 일대 대지면적 22,932㎡(6,937평)에 112㎡(34평형) 한 타입으로 477세대를 짓는다.

조합추진위는 조합원 모집, 주택조합 설립 후 부지를 물색하는 일반적인 주택조합과는 달리 부지는 이미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주택조합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합원 모집에 이어 주택조합이 설립되면 주택조합 앞으로 부지 등기를 하고 부지대금은 한달 내로 지급키로 구두 계약돼 있다"고 밝혔다.

▲ 아파트 내부 공간 배치도
조합추진위는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결정돼 있으며, 롯데캐슬 브랜드아파트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김국래 추진위원장은 아파트 분양가가 590만원에 어떻게 가능하느냐는 물음에 "조합원이 부담하는 비용으로 아파트를 건립하기 때문에 금융비용 부담이 없고, 일반분양은 보증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나 주택조합은 보증보험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분양가 거품을 뺄 수 있다"고 밝혔다.

김국래 추진위원장은 철저한 사전준비 부족과 부지 확보 지연 등으로 주택조합이 무주택조합원들에 불신을 초래했다며 아주그린 주택조합은 차별화된 주택조합 운영으로 무주택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줄 것이라며 조합원 참여를 호소했다.

▲ 주택조합 설립 추진 일정표
▲ 아파트 구조 평면도
▲ 주택조합아파트가 들어설 위치(검은 테두리선 안)
▲ 주택조합 사무실
▲ 추진위원장 약력
▲ 건축개요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