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13일까지 9일간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안 게임'에서

거제출신 요트 윈더서핑 RS-X급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23세∙해성고 졸업∙경원대 대학원∙부산 해운대구청)가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안 게임 요트 RS-X급에서 영예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이태훈 선수(원 안)가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동아시안 게임 요트(윈더서핑)부분에는 국내에서 각 체급별로 4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으며, 이 가운데 이태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 선수는 10경기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일본 RS-X급 국가대표인 도미자와 마코토 선수와 치열한 선수다툼을 벌였으나 총 10경기 중 9번째 경기에서 3점차를 좁히지 못해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동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귀국 한 이태훈 선수는 다시 한 번 전의를 가다듬고 2009년 12월 25일까지 10일간 중국 광동성 상토우에서 개최하는 ‘RS-X급 Asian Windsurfing Championship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15일 중국 상토우 경기장으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요트(윈더서핑) RS-X급에서 아시아 각국의 국가대표들의 자웅을 겨루는 아시아 최강의 경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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