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호 거제시장

지난 1월 31일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권민호 거제시장(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9일 거제시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複數)의 관계자들은 “권민호 거제시장이 3월 9일 거제시장을 사퇴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는 선거일 전 90일 전인 오는 3월 15일까지 해당 직을 사퇴해야 한다.

2010년 7월 1일 취임한 권민호 시장은 ‘재선’ 시장으로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게 됐다. 거제시는 2월 초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의 명예퇴직에 이어 권민호 시장까지 사퇴하는 초유의 사퇴를 겪게 된다.

권민호 시장이 사퇴하면 지난 1월 25일 경남도 인사 발령을 통해 2월 5일 취임한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이 오는 6월 30일까지 ‘거제시장 권한대행’을 하게 된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24일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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