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이하 ‘비정규직지원센터’)는 오는 6일 오후 3시 거제시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조사연구팀 김병훈 위원(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이 발표한다.

비정규직지원센터는 거제대학교, 경남산업고, 거제여자상업고를 방문하여 직접 설문을 받거나, 고현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 경험이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 최저 임금 준수, 노동 시간,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임금, 해고/퇴직, 폭언/폭행, 성희롱/성폭력, 산업재해, 기타)에 대하여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비정규직지원센터 관계자는 “거제시 청소년들은 더 이상 부당한 대우를 당하지 않고 자신의 노동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거제시에도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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