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5일 관내 건축 및 소방관계자와 대형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동묵 거제시 안전도시국장 및 장철영 거제소방서 안전지도담당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관내 건축사 및 소방시설 설계자 등 5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등으로 인하여 가연성 외장재 사용 및 피난계단의 위법사용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건축물에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동묵 안전도시국장은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피난계단 내 불법증축 및 물건적치 행위 금지, 모든 건축물 가연성 외장재 미사용 협조, 자체 소방점검 및 소방훈련 철저 등을 당부했다.

장철영 안전지도담당은 건축물 내 방화문, 경보시설, 방화구획 등의 피난관련 시설을 항상 적법하게 유지관리하고, 현재 시행중인 국가안전대진단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건축 및 소방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건축물의 안전성을 향상시켜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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