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설관리공단,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실천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재도약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은 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도 노사상생협력 유공 정부포상’에서 기관 포상 부문에 국무총리 표창을 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에서 2009년 12월 30일 수상했다.

노사상생협력 정부포상이란 상생의 노사문화 창조를 위해 산업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모범 기업과 노·사 대표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실천한 근로자 및 사용자를 격려하고, 노사협력 분위기를 산업현장에 확산하여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노사관계 선진화에 기여코자 시행하는 정부포상으로 ▲ 노사협력 프로그램 운영실적 ▲ 노사화합선언 개최 실적 ▲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교섭 실태 ▲ 고용안정 노력 ▲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실태 등을 비롯한 총 9개 항목을 부산지방노동청에서 1차 심사를 거쳐 노동부 2차 심사를 종합하여 선정한다.

이와 관련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3월 노사협의회에서 신노사문화 구현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한 노사화합 신뢰구축 선언문을 채택하여 노·사 대표가 ‘시설관리공단 비전 달성을 위한 노사화합선언’ 선포를 시작으로 노사관계 조직진단, 노사간부 워크숍, 노사문화우수기업 벤치마킹, 조직 활성화 교육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하여 12개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또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하여 직원가족 주말농장 운영,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일손 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지역사회 고용안정을 위하여 행정인턴사원 채용, 사회적·경과적 일자리 창출 사업, 고령자인재은행 등 일자리 나누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방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부응하고, 청년실업 해소 등 국가 정책 이행을 위해 노사가 상생협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의 상생협력 모범을 보인 시설관리공단은 금번 국무총리 표창 이외에도 노동부가 주관한 ‘2009년도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 선정’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금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2009년 한해 대내외 경제위기를 극복과 노사가 기울인 상생협력 노력의 결과로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한 시설관리공단의 안정된 노사협력 모범사례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월 4일 신년사에서 2009년의 노사 화합·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2010년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여 명실상부한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재도약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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