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요트산업 발전을 위해 결의 다져

거제요트학교(학교장 김병원 거제시요트협회장)에 지난 9일 경기도 크루즈(선장 허영만 화백)와 진해 크루즈(진해요트학교 소속 강사)가 입항하여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크루즈(선장 허영만 화백)는 경기도에서 경비를 전액 출자하여 전국을 일주하는 계획을 갖고 거제시를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고 진해로 향했다.

▲ 경기도·진해 크루즈
경기도는 집단가출(集團家出)호를 마련하여 '세계속의 경기도'를 홍보하고 세계대회 개최 및 요트산업 활성화와 정보교류 등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에 거제요트학교에 들러 정보교류는 물론 앞으로 요트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선장을 맡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은 요트산업과 크루즈 세계 매치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기도를 알리면서 전국의 많은 요트 크루즈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기도를 출발하여 독도까지 세일링 홍보에 나섰다.

거제요트학교 김병원 학교장은 "우리 시작은 미약하지만 주변의 콘도건설과 마리나 시설 등을 확충하여 지세포 지역을 '해양휴양특'로 지정되면서 요트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인 요트학교로 만들기 위해 이재철 팀장을 비롯한 강사들이 추운 겨울에도 관광객들과 거제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철저한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전국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크루즈(집단가출 호) 승무원과 진해 요트학교 강사들은 거제요트학교는 완벽한 시설은 아니지만 크루즈를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전기, 수도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집단가출 호가 입항할 수 있어 좋았다며, 2010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중고 크루즈(약40피트, 1억 5천 만원)구입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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