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 김제시 소재)에서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대상 청소년과 지도자 35명과 '새싹키우기 캠프'를 실시했다.

새싹키우기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거제시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은 2014년, 2016년에 이어 3회째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번 캠프는 농업과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돕고, 더불어 생태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농업과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식물을 관찰하며 관심이 생겼고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식물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미경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당당하게 도전하도록 응원할 것이며,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새싹 키우기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39-4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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