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7일 거제축산업협동조합 컨벤션홀에서 농업인, 가족들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10억 달성 기념식 및 소비자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그 지역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신선한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거제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5년 9월 10일 첫 개장 후 2018년 4월 누적매출액 10억 원을 달성했으며, 로컬푸드 152명의 농가들과 협력하여 2016년 대비 2017년에는 매출에 117%를 초과 달성하는 등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념행사에서는 경과 보고와 로컬푸드 육성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상장 수여식, 거제시 비전영상, 10억 달성 기념 떡 자르기, 농특산물 홍보 영상 홍보, 농특산물 전시회 등 농업의 다양한 볼거리와 기념식을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로컬푸드 매출 100억 조기달성과 4계절 신선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업소득 향상과 소비자의 경제부담 감소 등 다양한 유통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자매결연으로 거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 걱정 없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소비자 교류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의 소비자들은 알로에테마파크의 알로에 체험, 리미팜의 쌀 빵 만들기, 블루팜의 블루베리 잼 만들기 체험행사 등를 가지고, 다양한 거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통하여 맛보고 눈으로 즐기고, 손으로 체험하는 로컬푸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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