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농협(조합장 지영배)은 지난 7월 27일 신현농협 하나로마트수양점 문화센터에서 다문화여성대학 교육생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25일 개강된 다문화여성대학은 총 3개월의 과정으로, 한국어와 다문화·가족이해, 한국문화이해, 생활 및 소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명의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화가이자 다문화여성대학의 담임인 박영숙 선생님의 도움으로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소중한 내 취미 갖기(그림그리기)’을 통해 교육생의 성취감 및 자신감을 길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그림 전시 작품전을 열어 수료식 행사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동과 상생의 마음을 갖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지영배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이 한국 국민으로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길 바라며, 신현농협 다문화여성대학이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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